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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시, 후원자와 함께한 ‘함께 빚는 한가위, 나눔의 정(情)’ 행사 성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는 18일, 화도읍 소재 디스플레인 베이커리카페에서 ‘함께 빚는 한가위, 나눔의 정(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후원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송편을 빚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남양주시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북부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동부희망케어센터가 주관해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회 의장, 권인욱 회장, 원병일 대표이사, 고액 기부자 20여 명, 지역 주민 및 아동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금 전달식 △한가위 떡메치기 기념행사 △송편 만들기 △나눔 키트 전달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가위 맞이 성금 전달식’에서는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북부지회로 부터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표해 남양주시가 1억 6천만 원의 후원 성금을 전달받았다. 해당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시·군에 배분되며, 이 중 3천250만 원은 남양주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참석자 전원은 정성을 담아 송편을 빚고, 추석 선물과 함께 ‘나눔 키트’를 구성했다. 행사 종료 후 송편은 관내 저소득 가정 20가구에 전달됐으며, ‘나눔 키트’ 등 후원물품은 총 200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명절의 의미를 더했다.

 

주광덕 시장은 “후원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마음을 모은 이번 행사는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문화를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연대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권인욱 회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이웃들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남양주시복지재단에서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남양주시 전역의 취약계층 530가구를 대상으로 명절 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하게 살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