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청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중장년 여성 1인 가구 10명을 대상으로 ‘행복을 물들이는 힐링 원예교실’을 진행했다.
총 2회차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협의체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꽃과 식물을 활용한 원예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식물을 가꾸는 즐거움과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1회차 수업에서 참여자들은 보존 처리한 생화를 아크릴장식그릇(아크릴볼) 안에 장식해 오래도록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도 함께 참여해 자연스럽게 대상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사회 내 유대감을 다졌다.
윤귀진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여성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에 행복이 물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어울리며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선영 청천2동장은 “이번 원예교실은 주민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소통하며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 열릴 2회차 수업에서는 미송 합판에 색을 입히고 벽에 매달 수 있는 식물(행잉식물)을 활용한 공간장식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