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2동 주민차치회는 2024년 마을 의제로 선정된 보조금 지원사업 중 ‘어린이 문화탐방’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만수2동 어린이 문화탐방은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우선 돌봄 어린이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어린이 20명이 선발돼 보호자와 함께 인천국립해양박물관을 포함한 인천광역시 중구 시설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누들플랫폼과 짜장면박물관을 견학하면서, 어린이들은 면(麵)과 인연이 깊은 인천의 옛 모습의 흔적들을 신기하게 바라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근처 곤충박물관을 방문해 곤충과 작은 동물에게 먹이주기 체험, 뱀 만지기 체험 등을 하면서 즐거워하였고, 고사리손으로 직접 떡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서동욱 주민자치회장은 “다문화 가정, 다자녀 가족 등 관내 거주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우선 돌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하게 해주고자 했던 주민들의 마음이 잘 전해지도록 열심히 노력했다”라며 “‘어린이 문화탐방’은 올해 주민총회에서도 마을의제로 선정된 만큼 올해 사업의 성공을 토대로 내년도에는 더 즐겁고 더 유익한 탐방을 계획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