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2(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문화

조선 병사로 변신해볼까? 남한산성에서 즐기는 주말 타임머신 여행, 남한산성역사문화관, 하반기 주말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획전시 연계 무예 체험 〈수어청 병사 박상번의 하루〉,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두 가지 하반기 주말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어청 병사 박상번의 하루〉는 기획전시 《침묵 속의 무장, 남한산성 2.0》과 연계한 무예 체험 프로그램으로,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기획전시와 상설전시를 관람하고 ▲활쏘기 ▲진법체험 ▲성벽 쌓기 ▲남문(지화문)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선시대 수어청 병사의 하루를 체험하며 남한산성의 가치와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뚝딱뚝딱, 나의 남한산성〉은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11월 2일까지 매주 일요일 운영된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이 새로이 개발한 ‘세계유산 남한산성’ 교구재 활동지와 함께 ▲전시 해설 ▲남한산성 골든벨 ▲남한산성 모형 제작 등 학습과 놀이가 결합된 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세계유산으로서의 의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 모두가 교육적 성과와 문화적 경험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 하반기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에서 가능하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주말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남한산성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