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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5개 융합예술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협의체 구성해 융합예술 생태계 활성화 추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국내 융합예술 지원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융합예술 정책을 선도하고, 융합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재)서울문화재단, 현대자동차·기아 제로원이 참여했다.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열렸으며,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을 비롯해 김장호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김허경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센터장,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노규승 현대자동차·기아 제로원 상무 등 6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예술-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창작과 교류를 촉진하고 국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융합 콘텐츠의 교류를 위한 협력 프로그램 기획·운영 ▲융합 콘텐츠 및 관련 단체의 상호 진출 지원 ▲기관 간 인력 교류 및 보유 인프라·시설의 상호 연계 활용 ▲공동 마케팅 및 온·오프라인 홍보 ▲‘융합예술기관 협의체’ 공동 운영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수도권과 지역 기반 기관이 자원과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를 통해 융합예술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의 전문성과 자원이 긴밀하게 연계되어 예술-기술 융합 생태계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백남준아트센터는 창작자들과 예술-기술 융합 기반의 프로젝트를 실험하고 확장하여 창작자와 관람객이 함께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