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1~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강원푸드박람회’에 도내 생산자·단체 62개소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 개최되는 강원푸드박람회는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전국 8도 로컬푸드 박람회를 부제로 경인일보, 중부매일, 경북일보와 공동주최하며, 제3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와 동시에 열린다.
개막식에는 강원일보 박진오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민회 중앙회 장태수 사무총장, 수원도민회 이호용 회장, 용인도민회 김미림 회장, 화성도민회 우종숙 사무총장, 강원 경제진흥원 서동면원장, 농협 강원지역본부 김경록 본부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도내 62개 생산자·단체는 산나물, 버섯, 더덕, 잣, 꿀, 오징어순대, 젓갈, 황태, 수리취떡, 감자떡, 한과, 전통주, 양돈, 한우 축산물 등 강원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출품하였고, 참가 생산자․단체의 판로 확충을 위해 바이어 상담회도 함께 진행한다.
도와 시군은 강원 전통식품과 로컬푸드를 테마로 강원 홍보관 운영, 귀농귀촌 및 고향사랑 기부 등 다양한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강원푸드는 깊은 산, 맑은 물, 깨끗한 공기속에서 길러져 풍미가 뛰어나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을 자랑한다”며 “강원푸드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농업인의 땀과 정성 그리고 이야기가 담긴 자랑스러운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날 기후변화와 먹거리 안보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소비하는 로컬푸드의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는 참가 시도와 지자체의 로컬푸드가 함께 모여 대도시 소비자와 유통사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는 뜻깊고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는 강원 농특산물 성출하기인 7월부터 10월까지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는 수도권 직거래 장터와 대도시 기획특판, 온라인유통망 확충 지원 등을 위해 많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도록 강원 농식품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