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간석1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관내 청소년을 16명과 함께 ‘청소년 역사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역사탐방은 2024년 간석1동 주민총회를 통해 발굴된 마을 의제로, 참가자들은 관내 거주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별했다.
이어 문화역사 탐방지로 경기도 양평 소재 ‘황순원 문학관 소나기마을’을 채택하였고, 인근 양평치즈마을에서 현장체험을 병행했다.

참가자들은 소설 ‘소나기’ 외 다수의 작품을 집필한 황순원 소설가의 업적을 기리는 역사관에서 문화해설사의 가이드를 통해 황순원 작가와 근대문학 전반에 대한 설명과 당시 소나기마을의 재연 현장 등을 통해 당시 시대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근 치즈마을에서도 우리나라 치즈의 역사에 대한 강연을 듣고, 직접 치즈 및 피자 만들기를 했으며, 함께 하는 체험을 통해 세대를 화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란 간석1동 주민자치회 자치운영분과장은 “간석1동 주민자치회에서 준비한 이번 문화역사 체험을 통해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 마을 발전에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