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동구 만석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연훈)는 지난 8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봉사에는 김찬진 동구청장도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5년 만석동 주민자치회 추진사업으로 장애인, 취약계층 등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 집수리(도배, 장판, 싱크대 등)로 저소득층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중점적으로 수리하는 사업이다.

수혜를 받은 한 대상자는 “이번 여름 습한 무더위로 곰팡이가 많이 발생해 건강이 걱정됐는데, 이렇게 말끔히 교체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연훈 주민자치회장은 “쾌적한 주거환경은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 권리”라며 “이번 집수리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석동 주민자치회는 향후 취약계층 8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봉사 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