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이철조 의원(기획행정위원회, 일산1동·탄현1동·탄현2동)이 ‘2025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기초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6일 부천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사단법인 대한민국연예예술인연합회와 한국언론대표자협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 의원은 제9대 고양특례시의회 개원 이후 시민 안전, 복지 강화, 시정 감시를 위한 입법 및 의정활동을 폭넓게 펼쳐왔다.
2024년에는 경의로 덕이 구간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8차선 도로 확장과 신호체계 개선을 제안하며, 교통혼잡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국내 GDP의 3.14%에 이른다는 통계 자료를 인용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2025년에는 ‘고양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킨텍스, 고양산업진흥원, 고양문화재단,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연구원 등 주요 공공기관의 사이버 보안 의무를 명확히 하고,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행정 안전망을 제도화했다.
또한 ‘고양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가로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고양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수도 보상 제도의 개선을 이끌어냈다.
시정 감시 활동에서도 꾸준한 역할을 해왔다. 2025년 4월에는 주교동 신청사 입지 선정 과정의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며, 이미 집행된 68억 원 예산의 환수를 요구했다. 3월에는 신청사 신축 계획보다 백석동 기존 업무빌딩 활용이 재정적으로 더 효율적이라는 점을 시정질문을 통해 강조했다. 2월에는 시민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양시 시민복지재단’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시상식 주최 측은 “이 의원은 공공 인프라의 안전성 제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입법 활동, 시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감시와 대안 제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사이버 보안 강화부터 복지제도 개선, 시정 감시에 이르기까지 시민 삶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