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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폭염 속에도 안심! 여름 축제는 홍천으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이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인 여름 축제의 막을 올린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제29회 홍천찰옥수수축제와 제9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홍천은 여름 축제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강원지역에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재)홍천문화재단은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홍천찰옥수수축제는 방문객의 휴식과 건강을 고려해 ‘무더위 쉼터’를 지난해보다 1곳 늘려 총 2개소로 운영하며, 운영본부 인근에는 냉온수기를 설치해 시원한 식수를 제공한다. 도보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는 ‘축제 셔틀버스’도 마련했다.

축제장 내부 보행로에는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그늘막 설치해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구성할 예정이며, 아울러 안전심의를 통해 방문객이 밀집한 공간에도 응급차량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비상 동선을 확보하고, 의료지원 인력을 지난해보다 더욱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2.4m 기둥의 몽골텐트에서 3m 기둥의 몽골텐트를 설치함으로써 공기 순환이 원활해지고, 상승하는 열기가 자연스럽게 외부로 배출되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재)홍천문화재단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카드뉴스 형식으로 폭염 및 무더위 대비 안전가이드를 제작·배포하여 방문객들이 더운 여름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천군체육회의 협조를 통해 축제장 주변 시설 활용해 내부에 쉼터 공간을 만들어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축제장 주변 온도를 낮추고자 안개분수와 대형 선풍기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물에 발을 담그고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워터존’을 신설하여, 체감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며 축제의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홍천군에서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장인 토리숲의 그늘막 보수, 분수대 정비, 수질점검 등을 통해 방문객이 안전하게 즐길수 있는 축제장 준비에 노력하고 있으며, 부채와 쿨스카프를 선착순으로 배부하여 방문객의 체감 온도를 낮추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더불어 (재)홍천문화재단에서는 폭염 대비 안전관리 매뉴얼을 수립하고, 관계된 모든 근로자가 숙지하고 야외 근무 하도록 체계를 갖추고 있다.

(재)홍천문화재단 전명준 이사장은 “올해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폭염 대비책을 철저히 마련했다”며 “무더위 쉼터, 안개분수, 워터존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홍천에서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 축제의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