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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연수구 연수3동 지사협, ‘1인 가구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건강생활’

달걀, 두부, 콩나물 등 식품 꾸러미 전달하며 안부 확인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에 맞춤형 건강·복지 돌봄서비스 제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연수구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재식)는 지난 17일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로 사회적 고립을 겪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복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1인 가구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건강생활’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2023~2024년 고독사 실태조사에서 발굴된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의 생활 실태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비를 통해 기획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달걀, 두부, 콩나물 등 신선식품으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지지를 제공했다.

또한, 복지 담당자는 해당 가구의 복지서비스 이용 현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했으며, 간호직 공무원은 기초 건강검사와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증진을 도왔다. 

김재식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건강과 복지를 통합한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 구축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협의체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해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