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논현2동 주민자치회는 인천금융고등학교에서 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2025 논현2동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마을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2026년 사업을 주민의 투표로 결정하는 주민총회와 학교 동아리 축하공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전시회, 내 고향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우리 마을 교육자치회와 연계하여 지역 4개 학교에서 9개 동아리 총 1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자리가 됐다.
학생들은 체험 부스 운영 및 치어리딩, 밴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마을 축제의 흥을 더했다.
주민투표 결과 논현2동의 2026년 실행사업으로는 ▲우리 동네 듬배산 듬뿍듬뿍 사랑하기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마을 축제 ▲찾아가는 시니어스마트 교육사업 ▲ 우리 동네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로고젝터 설치사업순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수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과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고 즐기는 뜻깊은 행사였으며, 주민분들의 염원을 담은 사업들이 온전히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장혜순 동장은 “긴 시간 주민총회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주민자치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