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해련 의원은 17일 제30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성남FC 대표이사 채용 과정에서 자격 미달자 임명, 기준 변경, 극우 유튜버 활동 등을 지적하며 감사원 감사를 촉구했다.
성 의원은 “적격자의 기준이 면접점수 80점 이상에서 최종점수 85점으로 임의로 바뀌고, 서류 탈락자가 최종 임명됐다”며 “성남문화재단 사례까지 비춰볼 때 반복되는 불공정 보은인사는 ‘측근 챙기기’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성남FC 경영진의 정치 편향성과 축구단 철학 부정, 시의 감시 회피 시도에 대해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민 구단의 공공성이 무너졌다”고 우려를 표했다.
성 의원은 ▲감사원 감사 실시 ▲채용 관련 자료 보존 ▲내부 직원 불이익 금지 등을 강력히 요구하며 “신상진 시장에서 무너진 공정과 신뢰를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