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왕시는 지난 16일 봉사단체 ‘함께사는세상’(회장 황기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부곡동주민센터에 쌀 50포(500kg)를 기탁 했다고 밝혔다.
‘함께사는세상’은 지난해 11월 60여 명의 회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지역 봉사단체로 쓰레기 수거 정화 활동, 복지관 배식 봉사, 쌀 나눔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황기동 회장은 “무더운 여름에 더욱 힘들 수 있는 어려운 이웃이 끼니를 거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석우 부곡동장은“이번 기부를 통해 함께사는세상의 나눔의 뜻이 지역사회에 온전하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