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포일청소년문화의집이 학교연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이번달 까지 운영된 포일청소년문화의집 학교 연계 사업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웹툰 체험 ▲조향사 체험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3월 개교한 내손중학교를 포함한 5개 중학교가 참여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의 참여 인원은 문화의 집이 목표로 세운 1575명을 훌쩍 넘긴 2307명으로, 목표 대비 146%의 높은 프로그램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제10회 의왕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제안을 반영해 운영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4개교 23학급, 총 57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인터넷 이용 시 주의할 점과 효율적인 정보 검색법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 “나의 온라인 생활 습관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디지털 윤리에 대해 잘 이해하게 되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포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내년 학교연계사업 역시 교과 과정에서 다루기 어려운 주제를 심화하고, 새로운 체험 기회 확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일청소년문화의집은 웹툰 특성화실, 청소년운영위원회 전용 공간, 동아리 활동실 등을 갖춘 ‘아띠카페’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교육 경험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