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시복지재단은 지난 11일 화성시가족센터에서 ‘2025년 화성시 사회서비스 거버넌스 2차 회의를 개최했다. 화성시 사회서비스 거버넌스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지역복지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력 구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시민 중심의 복지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종복 의원, 부위원장 이용운 의원, 위원 위영란 의원을 비롯하여 공공 및 민간 거버넌스 위원 등 총 40명이 참석했으며▲전차 회의 경과보고 ▲시민복지기준선 개념 특강 및 정책 방향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화성시 복지정책의 공통 기준으로 활용될 ‘시민복지기준선’의 필요성과 방향성이 공유됐다. 남기철 동덕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前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복지기준선의 개념과 도입 필요성을 설명하며, 시민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 복지 수준을 정책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지표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운성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복지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함께 논의하는 구조가 중요하다”며 “화성시 사회서비스 거버넌스를 통해 시민 중심의 지역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복지재단은 앞으로도 화성시 사회서비스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