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천시 백사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주민자치활성화사업 '피크닉도서관 대한민국 걷다, 기억의 길 위에서 미래를 묻다'라는 주제로 백사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피크닉도서관 프로그램은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서서 하는 독서다'는 의미를 담아 사전교육과 역사문화탐방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올해로 2회째 추진한 피크닉도서관 프로그램은 2024년 주민자치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조선의 궁 나들이'라는 주제를 담아 ▲ 경복궁 및 서촌 골목을 거닐다 ▲ 창덕궁, 종묘 ▲ 덕수궁 및 고종의 길 ▲ 수원화성 및 화성행궁 탐방과 ▲ 백제의 숨결 프로그램은 1박2일 탐방으로 부여왕름원 – 부여박물관 – 궁남지 – 정림사지 – 부소산성 – 낙화암 – 공산성(공주시) - 무녕왕릉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참여한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5년 올해 피크닉도서관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걷다, 기억의 길 위에서 미래를 묻다'는 ▲ 1회차(6.28.~6.29.) 독립의 길(이육사문학관, 임청각, 경북독립기념관, 병산서원)역사와 전통의 고장 안동탐방을 시작으로 ▲ 2회차(9.13.) 임정의 길(효창공원, 국립현충원) ▲ 3회차(9.27.) 애국의 길(전쟁기념관, 서대문형무소) ▲ 4회차(10.11.) 정신의 길(천안 독립기념관, 유관순 생가) 탐방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백사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피크닉도서관 프로그램은 자녀와 부모가 동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인주의가 팽배한 요즘 세대에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이호규 주민자치회장은 "피크닉도서관 대한민국 걷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의미 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백사면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은숙 백사면장은 “ 주민자치활성화사업으로 어린이들이 학습할 수 있고 부모와 함께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추진한 주민자치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백사면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