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청년 1인가구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회복과 성장의 시간을 마련한 ‘2분기 세대별 역량강화 교육 혼라이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1인가구들이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배우고, 정서적 지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총 15명의 청년이 참여해, 따뜻한 소통과 실용적 배움이 함께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번 활동은 ▲재무 교육 ▲반려식물 키우기 ▲건강 요리 만들기 ▲자개 공예 체험 등 총 4회기로 진행되었다. 어렵게 느껴지던 금융과 자산 관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습관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어려운 경제 이야기가 이렇게 재밌는 줄 몰랐어요”, “식물을 키우며 집 안이 밝아진 것 같아요”, “혼자 먹는 식사가 오늘부터는 좀 다를 것 같아요” 등 청년 1인가구의 따뜻한 피드백이 이어졌고, 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선 공동체적 교류의 의미를 잘 보여주었다.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 신정은 센터장은 “청년 1인가구가 삶의 자립을 위한 정보를 얻고, 공감과 관계를 경험하는 이 자리가 곧 지역복지의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는 2022년 10월, 경기도 최초로 설립되어 ▲병원안심동행서비스 ▲고립 1인가구 발굴 및 연계 ▲‘마음e음’ 복지 앱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중·장년 고립 1인가구 대상 일자리 지원사업과 정서돌봄 사업 ‘광명 마음e음라면’ 신규 사업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