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1동 주민자치회는 부평구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사업인 ‘부평 전통시장 골목놀이’ 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은 부평서초등학교와 부원초등학교 3학년 학생 220여 명이 참여해 전통시장의 역사와 유래를 배우고, 직접 장을 보며 합리적인 소비를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동 주민총회에서 주민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된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22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다.
올해에도 사업 지속성을 확보해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마을이 학교의 배움터가 되는 학교 밖 정규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한미란 동 주민자치회장은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한 뜻깊은 사업으로, 초등학교 교육과정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주민자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혜형 동장은 “이번 사업은 마을공동체의 철학을 담아 민·학·관 협치 체계 구축을 통해 계획하고 꾸준히 실천한 사례로, 프로그램을 기획한 동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사업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