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논현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학생,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남동물빛놀이터 계단 그림그리기· 환경정비사업’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남동물빛놀이터는 대규모 가족형 야외 물놀이장으로 논현포대 근린공원 제2유수지에 조성 중이며 7월 5일 정식 개장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논현2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와 주민자치회 협력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명소 조성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와 마을 간 지속 가능한 교육·자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인천금융고(애니메이션과)의 학생들이 물놀이장의 계단 채색 작업을 도맡아 완성도 높은 그림을 완성했다.
참여한 주민자치 위원과 지역주민들은 물놀이장 인근 환경정비를 실시하며 힘을 보탰다.
김진수 회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혜순 동장은 “이날 참여한 주민, 학생,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으로 남동물빛놀이터가 지역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