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동지사는 11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재가 및 시설 대표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장기요양 정보공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남동구와 공동 주관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법·고시 등의 안내를 통해 제도 이해도를 증진하고, 장기요양기관 및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로 소통을 활성화하여 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도의 도입 취지와 추진방향, 기관별 대응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이 이루어졌다. 또, 급여비용 고시 및 적정청구 계도 등 공단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종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었다.
또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요양보호사 이미지 개선사업 홍보도 함께 이루어졌다. 요양보호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이 사업은 현장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더불어 대국민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담배소송 항소심 관련 현황도 공유되었다. 공단은 담배제조사를 상대로 흡연 폐해의 책임소재를 규명하고, 국민 건강권을 보호하고자 현재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시설 관계자는 “제도의 취지를 이해하고 기관 운영에 반영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정보 공유의 자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영심 센터장은 ”장기요양기관 운영에 있어 정보와 정책 운영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회 개최를 통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보공유협의회를 개최하여 장기요양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제도와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