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4일부터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정서 안정과 양육 역량 강화,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운영 영역은 ▲이미용 교육 ▲ABA(응용행동분석) 기반 부모 교육 ▲식습관 개선 ▲비장애 형제자매 정서지원 ▲푸드코칭 ▲디지털 콘텐츠 창작 등 6가지다.
특히 ‘맘스헤어살롱’은 보호자가 자녀의 머리를 직접 손질하는 실습형 수업으로, 미용실 이용이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장애형제자매 대상 미술치료도 포함돼 가족 전체의 정서적 균형을 도울 계획이다.
한 학부모는 “아이의 머리를 직접 손질할 수 있는 기회가 특별하게 느껴졌다”며 “가족 중심의 지원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운영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가족 지원 프로그램 확대에 반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에 배포된 안내문 또는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