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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홍계남 장군·이덕남 장군, 안성 진양사서 춘향제 봉행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진양사 유림보존회가 지난 29일 안성 진양사에서 춘향제를 봉행했다.

 

진양사 춘향제는 임진왜란 때 목숨을 걸고 나라를 구하고자 앞장섰던 홍계남 장군과 이덕남 장군의 충효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남양 홍씨, 영천 이씨 후손 및 서운면 주민 50여 명이 참여했다.

 

홍계남 장군은 195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아버지를 따라 안성에서 의병을 일으켜 인근의 여러 고을에서 전공을 세웠으며, 경기도 조방장, 수원판관, 영천군수 등을 지냈다. 또한 이덕남 장군은 임진왜란 때 외삼촌인 홍자수와 함께 의병을 일으켜 기호·호서 지방에서 활약하다가 전사했다.

 

정승훈 진양사 유림보존회장은 “매년 개최하는 춘향제가 우국충정으로 멸사봉공하신 두 장군님들의 공을 기리고 이를 후세에 전하는 참된 산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