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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상반기 ‘경기도 장애인 체육 발전 방안 모색’ 정책토론대축제 참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8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장애인 체육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을 포함한 4명의 축사로 시작해 참가자들의 사진 촬영 후 강유석 한국복지대학교 교수의 장애인체육의 역사, 현황 등에 대한 주제 발표로 이어졌고 이후 토론이 진행됐다. 

장애인 체육과 관련한 여러 문제점들과 장애인 체육에 대한 잘못된 인식 지적, 장애인 실업팀 활성화 방안,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이용률 저조 문제 지적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장애인 체육 관련 문제를 이동권, 운동 장소 부족, 스포츠 지도사(전문인력) 부족, 고가의 운동기구 구입비 부담으로 지적했으며 지자체 차원에서 관련 예산을 적극적으로 세워서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체육이 아니라 ‘재활’로 보는 인식이 팽배하다”면서 “장애인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식 개선’”이라고 했다.

정성윤 前 장애인역도 선수는 “장애인 실업팀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실업팀의 고용 안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체 98개 중 81개 실업팀이 지자체가 운영하는 실업팀으로, 이들은 예산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업체 위주의 실업팀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법적으로 세액공제 비율을 늘리고 더 많은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민간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정찬웅 경기도 체육과 체육지원팀장은 자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이용률 저조 문제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