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스포츠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R. 단독선두 김민규 인터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민규 인터뷰

1R : 8언더파 63타 (버디 9개, 보기 1개)


경기 마친 소감은?


전체적으로 18홀 플레이가 모두 잘 풀렸다. 기분 좋은 스타트를 한 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THE CJ컵을 다녀왔다.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됐는데 컨디션은 어떤지와 CJ컵에서는 어떤 것들을 느꼈는지?


생각한 것보다 시차는 바로 적응이 잘 됐다. 첫날 새벽에 도착했는데 바로 잘 자서 다음 날 잘 일어났다. CJ컵에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PGA 선수들이 역시 잘 치지만 너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자신감을 얻어왔다.


오늘 플레이 중 제일 잘된 부분은?


퍼팅이 오늘 플레이에서 제일 잘 됐다. 미국에서부터 퍼팅이 잘 되기 시작한 것 같다. 자신 있게 플레이해서 잘 들어간 것 같다. 한 달 전부터 퍼터를 일자를 썼었는데 엘자로 바꿔서 플레이하고 있다. 퍼터 느낌이 괜찮다. 기술적으로 바뀐 것은 없다.


우승에 대한 갈증이 있을 것 같은데?


작년에도 2위만 2번을 해서 우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다. 우승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치려고 한다. 조급하게 쫓아가기보다는 내 플레이만 하자는 생각이다.


지난해 비해 이번 시즌 성적이 좋지 못한 이유가 있다면?


올 초부터 한 달 두 달 전까지 샷도 안 되고 플레이도 안 됐다. 작년에 공이 잘 맞을 때 스윙을 보면서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스윙도 많이 달라졌다. 스코어가 잘 나왔을 때 영상들을 보면서 다시 연습하고 있다. 감이 올라오는 시기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 최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때부터 감이 좋아지기 시작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