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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남시 백송한신아파트 경로당 이전 ‘새단장’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 신장2동 백송한신아파트 경로당이 관리동 2층에서 1층으로 이전해 새 단장을 마쳤다.


하남시는 지난 24일 관리동 1층에서 백송한신 경로당 이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호 시장과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선배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장, 백송한신아파트 입주자대표, 경로당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백송한신 경로당은 그간 아파트 관리동 2층에 위치해 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경로당을 1층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2천여만 원을 들여 내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기존 경로당 자리에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돼 방과 후 초등학생 아동들에게 지역공동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상호 시장은 “그간 경로당이 2층에 있어 계속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 이전으로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돼 기쁘고, 2층에도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서면서 두 세대가 공존하는 공간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을 위해 세 가지를 노력하고자 한다”며, “어르신 시설을 확충해 부모와 우리, 아이들 세대가 같이 가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 시니어클럽 설치로 노인일자리도 전문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노·장·청이 어우러져 어르신들의 소중한 기억과 기록을 청소년들과 공유할 수 있는 하남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