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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 나선다

측정 결과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제공해 자발적 관리 유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는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이달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실내공기질 관리법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연면적 430㎡미만 어린이집 등 일정규모 이하 소규모 시설은 관리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소규모 어린이집, 경로당, 장애인시설 등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 330개소의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실내공기질 측정 항목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일산화산소와 온도, 습도를 현장에서 측정 후 시설 관리자에게 결과를 안내하고 실내공기질 개선 및 관리 요령에 대해서도 설명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실내 공기질 측정 결과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자발적인 관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