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는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 부착을 차단하기 위해 원 도심 2개 구간에 ‘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청 주변 2.3㎞ 나룰초등학교 주변 2.4㎞ 2개 구간 내 가로등과 전신주 등 253개 공공시설물에 방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방지판은 오염에 따른 외관 노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와색으로 제작하고 시민들의 눈높이 위치에는 불법광고물 신고 연락처를 표시해 정비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복되는 불법광고물 민원에 소요되는 행정력을 최소화하고 도심 환경을 더욱 꼼꼼히 정비해 시민들이 걷고 싶은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