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지급하는 복지포인트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자기계발, 여가활동, 문화생활 등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1인당 연 1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 종사자로 범위를 확대해 총 279명을 지원했으며 이번에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까지 대상에 포함하면서 전년보다 550여명이 늘어난 약 85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해당 시설에서 4대 보험을 가입하고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는 전일제 종사자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지급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하남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매 분기별 10일까지 일괄 접수받는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권익이 향상되면 복지서비스의 질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일선 현장에서 애쓰는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