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일 설 명절을 맞아 ‘사랑담은 행복 주머니’ 행사로 재가 장애인 100가정에 명절선물 13종 세트와 새해인사를 담은 편지와 영상을 제작해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재가 장애인 100가정에 복지관 직원들과 자원봉사 10개 단체아이코리아, 미사강변봉사단, 대한적십자사, 독도사랑운동본부, 소비자지킴터, 한국자유총연맹, 한국여성지도자협의회, B.B.S, 미래통합당봉사단, 천사운동본부)의 봉사자와 함께 재가 장애인가정에 준비한 선물세트를 가가호호 전달함으로써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번 설 명절 행사에는 많은 장애인분들이 함께 참여해 마음을 나누지 못해 아쉽지만 장애인가정마다 풍요롭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하남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복기 관장은 “이번 설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재가 장애인분들이 집에서 보내야 할 시간이 많겠지만 복지관에서 준비한 행복 가득한 선물로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관을 통해 물품을 전달받은 대상자는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설 명절에 고향도 못가고 우울했는데풍성한 설 선물을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