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평군 제이메디119와 제이제이픽쳐스에서 지난 23일 양평읍사무소에 KF94 마스크 5천장을 기부했다.
두 개 업체에서는 지난 12월 초 군에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했으며 이어서 읍사무소에도 마스크 5,000장을 기부했다.
금일 기부된 마스크는 내년 초부터 읍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복지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직접 배부 될 예정이다.
김성진 제이제이픽쳐스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필수품이 된 마스크를 구매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아,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양평읍에 거주하는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인수 양평읍장은 “군 뿐만 아니라 읍에도 많은 수량의 마스크를 기부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마스크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각별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양평읍에는 유민환경, 그린전기, 예은건설 등과 같은 법인기부자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부 행렬로 보다 많은 복지취약계층 대상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