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는 지난 10일 LH·송파구·성남시와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시범사업’ 공동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라 생략하고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LH와 하남·송파·성남이 위례신도시 내 PM 시범사업 공동시행을 통해 라스트마일 이동수단으로서의 역할과 활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체결됐다.
라스트마일 :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에서 최종 목적지까지의 마지막 이동거리시범사업기간 동안 공동사업시행자인 하남·송파·성남은 PM 운행을 위한 행정지원 등을 담당하고 LH는 위례지구에 PM 운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정비, 관련 시설물 설치 등 기반시설 정비를 담당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PM의 주정차 문제 및 안전사고 등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운행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시범사업 사업자 공모’를 진행, 제안서 평가를 통해 선정된 공유 PM 시범사업 사업자는 LH 및 관련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1년 동안 시범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PM의 미래형 교통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 조성될 교산지구에 반영할 예정”이며 “또 현재 관내에 운행되는 PM에 접목해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