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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초평동, '제5회 초평습지 창포축제' 성황리 개최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오산시 초평동 8개 단체연합이 주관한 '제5회 초평습지 창포축제'가 초평습지 일원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자연 휴식공간인 초평습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교류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애향심 고취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자연보호위원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초평동 8개 단체가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동민노래자랑이 열려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으며,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같이 진행된 주민총회에서는 2026년 초평동 주민자치회 사업 의제를 주제로 현장 투표가 진행돼 600여 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1위 ‘폐휴대폰 수거 환경지킴이’ ▲2위 ‘어르신 디지털문화·키오스크 교육’ ▲3위 ‘어르신 노래자랑’이 선정됐으며, 주민자치회는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주민 주도형 참여는 지역 현안을

화성특례시의회, 팀 MK 글로리아 표창 수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2일 지난 9월 개최된 ‘2025 동트는 동해컵 프로볼링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팀 MK 글로리아 선수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표창을 수여했다. 팀 MK 글로리아는 화성특례시에 연고를 둔 프로볼링팀으로, 가슴에 화성특례시 마크를 달고 전국 각지의 대회에 참가하며 시의 위상을 널리 알려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볼링의 신’으로 불리는 박경신 프로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고, 팀이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강팀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현재팀에는 김수용, 이현우, 유상원, 이대규, 강민서 등 국내 최정상의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선수들은 “화성특례시 마크를 달고 전국 각지 대회를 다니다 보면 화성‘특례시’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는다. 자연스럽게 화성특례시를 알리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라면서, “각종 매체를 통해 많은 시민 분들이 저희를 알아봐 주시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어 큰 힘이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정수 의장은 “선수들의 땀방울이 시민들의 자부심으로 이어졌다”라며 “오늘의 성취가 화성특례시민 모두에게 큰 힘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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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0주년 맞은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 전국 최대 규모, 청소년의 더 큰 꿈 담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10주년을 맞은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가 오는 18일 시흥시청에서 개최된다. ‘우리가 만든 세계: YOUTHVERS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 축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내다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동아리축제는 시흥시 청소년의 가장 큰 축제다. 청소년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동아리가 함께 모여 1년간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1회부터 9회까지 동아리축제 아카이브와 청소년동아리사업의 국내외 교류방안을 모색하는 포럼도 열려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청소년동아리지원 규모 전국최대 청소년동아리축제는 시흥시가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으로부터 시작한다. 청소년동아리 지원 사업은 시흥시가 청소년들이 공통의 목적과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취미, 소질, 가치관, 문제의식 등을 공유하고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서 마련하고 있다. 시흥시 청소년동아리의 특징은 자치적인 조직체로 운영된다는 것, 그리고 개개인의 관심과 흥미로부터 시작되는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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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미군 도시에서 미래 산업 도시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 대한민국의 잘 나가는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평택시가 통합 30년을 맞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시청솔언론인협회(회장 김병철)와의 간담회에서 “이제 평택은 대한민국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며 “전국이 주목하는 성장도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한-베트남 정상회담서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To Lam) 베트남 서기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장선 평택시장과 응우옌 반 꽝(Nguyen Van Quang) 다낭시 당서기가 ‘우호교류 합의서’를 주고 받았는 일도 있어 평택시의 국제적 위상이 제고됐다. 정장선 시장은 1958년 출생으로 제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까지 평택시장직을 수행하면서 평택시의 존재감이 크게 높아진 걸 체감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정장선 시장은 가장 큰 변화의 동력으로 ‘평택지원특별법’을 꼽았다. “평택지제역, 고덕신도시, 브레인시티, 아주대병원 유치 등 굵직한 사업 대부분이 특별법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평택아트센터도 그 결실 중 하나입니다”고 설명한다. 국회의원 시절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미군기지 이전과

[기고]“안양에서 살아 행복합니다, 그 말이 울려 퍼지는 도시를 위하여”
사람은 누구나 삶을 돌아보는 순간이 있다. 그때 떠오르는 건 화려한 장면이 아니라 버티고 참으며 살아온 일상의 기억들이다. 젊을 땐 하고 싶은 게 많아도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지 않았다. 결혼을 하고 나서는 집을 마련해야 했고, 아이들을 키워내느라 허리띠를 졸라맸다. 중년에 이르면 아이들 대학 보내느라 또 허리를 동여매야 했고, 그렇게 앞만 보고 달려오다 보니 어느새 청춘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주름진 늙은 나만 남아 있음을 깨닫게 된다. 노년의 삶은 생각보다 훨씬 더 무겁다. 치아는 흔들려 음식 하나 마음껏 씹을 수 없다. 무릎은 쑤셔서 몇 걸음만 걸어도 숨이 찬다. 신문 활자 하나 똑바로 읽으려면 안경을 찾아 헤매야 하고, 손주를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지만 금세 지쳐버린다. 여행을 나가도 예전처럼 설레지 않고, 집으로 돌아오면 공허함과 허전함이 남는다. 결국 누구나 언젠가는 요양원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는 사실이 서늘하게 눈가에 눈물 짖게 한다. 이건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누구나 결국 마주하게 될 우리 모두의 삶이다. 지금의 사회가 안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 늙어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 길이 지나치게 힘들지 않게 하는 건 사회와 행정의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