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흥시가 전 직원에 복무관리 지침을 전달하고 대구·청도 방문여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23일 정부 긴급회의 이후, 시흥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임병택 시흥시장 주재로 관내 종합병원 3개소 관계자 및 시흥시의사회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시는 우선 시청을 중심으로 공무원 기강을 바로잡고,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대구나 청도 방문 여부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이 기간 내 본인이 해당 지역을 방문한 경우에는 24일부터 28일까지 공가(公暇)처리, 동거 가족 중 해당 지역 방문자가 있는 경우에는 병가처리한다. 더불어 중국 방문자 중 집단시설 근무자는 14일간 출근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공가 처리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복부지침을 공지하고, 자체적 격리조치를 통해 확산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시청 출입구도 축소했다. 본관 민원여권과와 별관 세정과 앞을 제외한 시청 출입구를 폐쇄했다. 시청 방문자에 대해서는 지난달부터 발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름, 연락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1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4번째 환자가 발생했던 평택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평택시 송탄 지역에서는 지난 30일 350여명의 지역단체 회원들이 모여 주요도로변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공원,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역소독했다. 현덕면과 진위면, 송탄동 등에서는 자율방재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모아 버스정류장 80여 개소를 소독했으며,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구석구석 소독했다. 세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고속철 역사인 지제역사를 찾아 마스크를 배부하고 손세정제 사용 등 감염병예방수칙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파트 자체적으로 선제적 방역활동에 나선 곳도 있다. 평택시 세교동 부영1차 아파트는 전세대는 물론, 주민들의 손이 많이 닿는 엘리베이터, 우편함 등을 소독하고 있다. 이같이 시민들이 직접 나서 추진하는 방역소독과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침체된 도시 분위기를 살리는 한편, 시민들의 감염병 공포 극복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방역소독에 참여한 한 봉사단체 회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많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성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21일 개최 예정이었던 ‘2019 안성시민 화합한마당 시민체육대회’를 비롯한 크고작은 행사들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성시장 권한대행 최문환 부시장은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양승환 안성시 체육회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들과 관련 긴급비상회의를 개최하고, 추가의심신고 농가 발생에 따라 안성시민체육대회를 비롯한 안성맞춤 포도축제, 시장배 축구대회, 산사음악회 등의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정확한 감염 경로도 확인되지 않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가적 재난으로 ‘심각단계’에 관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심신고가 추가되며 확산 조짐이 보이자 안성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고 청정안성을 사수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안성시민체육대회는 안성시민 1만 명이상이 참여하여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2년마다 개최 되어 왔으며 안성맞춤포도축제 역시 110년 포도역사를 지역 대표 축제로 승화시켜왔다.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은 “오랫동안 준비해온 크고작은 행사들을 취소하게 되어 무척 아쉽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관내 발생을 막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명시는 지난 10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와 시 유관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6월에 이어 두 번째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550여명의 공직자와 공직유관기관 직원들이 참석해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렴행정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청렴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문양근 강사가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공직자와 공직유관기관 직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청탁금지법, 공익신고자 보호법과 최근 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 중 갑질 행위 금지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을 주관한 이영수 감사담당관은 “광명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017년, 2018년 연속으로 2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청렴 도시이다. 이번 청렴교육이 공직자들의 청렴행정 실천에 더욱 기여해서, 광명시 청렴행정이 공공분야 뿐만 아니라 민간분야까지 사회전반에 좋은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명시에서는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 시상, 청렴표어 공모, 청렴소통의 날 운영, 시의원 및 가족 등 관계자 수의계약 제한 제도, 상시 청렴학습, 청렴 워크숍, 간부 청렴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