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는 2017~2018년 실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공립박물관 227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시 개최·교육 프로그램 추진 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표창하는 것이다. 수원박물관은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평가 사항은 ▲박물관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 수집·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교육 프로그램 추진 실적 ▲공적 책임 등 총 5개 항목이다.
수원박물관은 5개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시 개최·교육 프로그램’ 실적에서 우수한 평가(227개 기관 중 1위)를 받았다.
또 수원박물관은 ‘수원박물관 명품전(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수원시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삶의 교차점 수원역’, ‘수원 보물전’ 등 기획 전시회 개최하고 성인 대상 고전 인문학 강좌 ‘여민학당’, 임산부 대상 ‘박물관에서 만나는 왕실 태교’ 등 강연 프로그램 제공,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공립박물관의 운영 성과를 내실화하고, 문화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평가 시행했다. 올해 전국 공립박물관 227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 시행, 우수기관(157개) 선정하고 우수기관은 2년 동안 인증 브랜드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