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 고향사랑 지정기부 참여하고 춘천 닭갈비 받아요”
춘천시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고향사랑 지정기부 참여자를 대상으로 가정의 달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따뜻한 기부로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춘천시 '취약지역 자살 및 고독사 예방 지역건강돌봄' 사업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춘천 닭갈비(2만 원 상당)를 증정한다.
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지정기부사업은 석사3지구와 효자8단지 내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자조모임 등 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3천만 원의 목표 모금액 달성 시 본격 시행된다.
시는 이벤트를 통해 신속한 모금을 유도하고, 돌봄취약가구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춘천 닭갈비는 기부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답례품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참여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첨자는 5월 14일 개별 문자로 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부를 통해 돌봄취약가구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기부자들도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세액공제 혜택과 다양한 답례품이 제공되는 춘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