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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시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자 보수교육 성료

실무 역량 강화 및 자원봉사 인권 제고 중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자원봉사 현장의 전문성과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자 보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리적으로 넓은 남양주시의 특성을 반영해 참석자의 접근성과 참여 편의를 높이고자, 24일은 금곡동에 위치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25일은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분산 운영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활동처 관리자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은 자원봉사 시간 인증 절차, 실적 관리 요령 등 실무 중심의 강의와 함께, 자원봉사 현장에서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자원봉사 현장의 인권’을 핵심 주제로 삼아,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실천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실질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한 강의와 활발한 질의응답은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인권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 참석자는 “자칫 놓치기 쉬운 실무 절차를 명확히 정리할 수 있었고, 인권 관련 교육은 실제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상철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원봉사자는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들어가는 귀한 존재이며,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이끄는 분들이 바로 여러분, 활동처 관리자 여러분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의 ‘수요처’에서 ‘활동처’로 용어를 변경한 이유는, 자원봉사자가 단지 필요의 대상이 아닌, 주체적으로 활동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담기 위함입니다. 이는 자원봉사 문화를 보다 참여 중심으로 이끌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변화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활동처 관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자원봉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