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 송탄출장소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체납액 집중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문서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으로 알림톡을 받아 볼 수 있어 휴대전화로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 납부도 가능하다. 종이 고지서보다 송달률이 높고 본인인증을 통해서만 체납안내문 열람이 가능해 개인정보보호에도 효율적이다.
송탄출장소는 지방세 체납자 중 1만 원 이상 500만 원 이하 체납자를 대상(2만 2천여 명)으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해 납세자의 납부 편의성을 높이고 자진 납부를 유도했으며, 모바일 전자고지가 되지 않는 법인 등 납세자에게는 5월에 종이 고지서를 통한 체납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지방세 체납안내문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운영하면 △종이 고지서의 주소지 불일치로 인한 우편물 분실 등 송달 관련한 납세 불편 개선 △손쉽게 납부가 가능한 모바일 납부 연계 방식에 따른 체납액 징수율 제고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에 따른 예산 절감 및 환경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경범 송탄출장소 세무과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예산과 자원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체납액 징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평택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쉽고 편한 납세자 맞춤형 세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