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지식재산(IP) 기반의 창업·창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연계한 다양한 지식재산(IP)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자체 사업인 지식재산 첫걸음 사업에 18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여 도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총 72억 원 규모의 예산(국비·도비·시군비 포함)을 투입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6개의 사업을 지원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식재산 권리화 및 기술사업화로 이어져 지식재산 전 주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은 도내 4개 지식재산센터가 중심이 되어 수행한다.
4개 지식재산센터는 강원센터(원주), 서부센터(춘천), 남부센터(태백), 강릉센터(강릉)이며, 2024년에는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365건, 지식재산 긴급지원 131건, 소상공인 IP 창출지원 546건, IP 나래 141건, IP 디딤돌 69건, 첫걸음 지원 151건의 실적을 냈다.
각 센터별로 2025년 사업을 본격 추진 중으로, 지식재산 관련 도움이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해당 지역 센터로 문의 바란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달 4월 '강원특별자치도 지식재산 진흥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지식재산권 분쟁 시 소송비용 등 법률지원 조항을 추가하며 도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지식재산은 지역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자산으로, 우수한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강원형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