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산하늘초병설유치원은 지난 4월 23일, 3·4·5세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놀이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참여수업은 유아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학부모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연령별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3세 유아들은 ‘헨젤과 그레텔 과자집 만들기’ 활동을 통해 동화를 감상한 뒤, 학부모와 함께 자신만의 독창적인 과자집을 만들어보며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4세 유아들은 유치원의 자율과제인 ‘사계절 생태놀이’와 연계하여 ‘봄꽃 정원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유아들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모스이끼를 활용해 봄의 정취를 담은 미니 정원을 꾸미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5세 유아들은 ‘구름주스 솜사탕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 동화 ‘구름주스’를 감상한 뒤, 학부모와 함께 솜사탕을 직접 만들어보고, 이를 녹여 만든 달콤한 음료를 함께 마시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교사들은 “놀이수업을 통해 학부모와 함께 유아교육의 과정을 공유하고, 유치원과 가정이 협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활동하며 평소 몰랐던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즐거운 시간을 통해 아이와의 정서적 거리가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산하늘초병설유치원은 “이번 놀이수업이 유아들에게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더불어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