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성시는 봄철을 맞아 자전거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19개교, 중학교 2개교, 총 21개교이며, 약 3000여 명의 학생이 안전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며, 교육기간은 4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6개월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자전거 안전 점검과 관리 방법 ▲자전거 안전 수칙 ▲안전을 위한 장비 착용 ▲안전 표지판 ▲교통신호 등 기본적인 안전 관련 이론과 도로 주행 연습을 병행해 진행되며 전동킥보드 운행 방법을 안전교육에 포함하여 보다 안전한 자전거, 킥보드 이용 문화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자전거 이론교육 및 실기교육을 실시하여 올바른 자전거 이용 방법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학생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자전거 이용에 대한 자신감과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교육 대상을 중등학교까지 확대하여 자전거 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자전거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여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가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