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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발대식 개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9일 ‘2025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사업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장멘토링 사업은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장기 사업으로,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대학생 멘토와 장애가정 아동 멘티 총 7쌍이 1:1로 매칭되어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는다.

 

멘토와 멘티는 △학교생활 지원 △일상생활 관리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이를 통해 멘티들이 밝고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멘토와 멘티, 관계자 등 총 27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공유하고 참여자 서약 및 다짐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 멘티는 “대학생 멘토 선생님과 함께 할 활동들이 너무 기대되고 다음에 만날 날이 벌써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녀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멘토링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아동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돕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이라며 “시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장은 “멘토링은 단순한 도움이 아닌 아이들의 삶 속에서 따뜻한 관계와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가정 아동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체국공익재단은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 예금 및 보험 재원을 활용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약 6만여 명에게 매년 약 87억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