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22일 안산교육지원청 2층 한마음홀에서 안산 지역 학부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교육협력 홍보를 위한 ‘2025 학부모 리더양성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미래교육연구소 오기영 소장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 자녀교육의 방향과 제2섹터 지역교육협력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자녀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교육 플랫폼인 ‘경기공유학교’를 소개하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교육 제2섹터로서의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가 보유한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洞)의 미래를 지역과 함께(同) 그리는 학생 맞춤형 학교 밖 배움터’라는 의미를 담은 ‘안산 동그리 공유학교’를 브랜드로 내세우고 있으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대응해 학생들에게 보다 유연하고 확장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자녀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지역 자원을 자녀 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인 경기공유학교의 취지와 방향성에 공감해 주셔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