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오는 5월 21일까지 도내 문화기술 기업의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문화기술 콘텐츠 유통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제작이 완료된 문화기술 콘텐츠의 유통을 지원해 도내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 및 판로 개척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총 5개사를 선정해 각 3000만 원씩, 총 1억 5000만 원 규모의 유통 자금과 함께 유통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게는 경기 콘텐츠 페스티벌과 연계한 하반기 성과 전시 및 시연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올해도 총 5개사를 선정하여 7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인 유통 활동을 지원하며 기업별 유통 계획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 후속 유통 파트너 매칭, 경기 콘텐츠 페스티벌 내 전시 및 홍보 기회 등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콘진 누리집 내 사업공고를 확인하고 사전진단 확인서 및 지원 서류를 5월 21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문의는 콘텐츠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본 사업을 통해 추진한 대표 사례로는 ▲Dome screen VR 콘텐츠 ‘우주고양이 키츠’의 글로벌 홍보(크리에이티브섬) ▲IP 기반 콘텐츠와 롯데백화점 굿즈 기업이 연계한 팝업스토어 운영(샵팬픽) ▲AR 앱 ‘듀윙’을 활용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 교육 행사(이한크리에이티브) ▲제스처 기반 반응형 영상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전시 콘텐츠(온즈) ▲XR 시어터 기반 이머시브 연극 ‘시뮬라시옹’(파란오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