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자율회 통장들을 대상으로 주민 안전과 생명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은 의료법인 길의료재단 길병원에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전문 응급구조 강사의 지도 아래 심정지 상황에서의 골든타임 대응법, 심폐소생술(CPR)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통장들이 응급상황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통장들은 인체 모형을 활용한 실습에 적극 참여하며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CPR 시행의 정확도까지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관덕 통장자율회장은 “막상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적극 나서기가 두려웠는데, 오늘 교육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서경희 동장은 “우리 동의 안전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준비에서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체험형 교육을 통해 마을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