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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주시 공공도서관, 모두가 행복한 지식·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4월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 5월 생각자람 어린이도서관 개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공공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모두가 행복한 도서관’을 주제로 시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거점도서관에서는 ▲시립중앙도서관 도서 전시, '젤리 꽃다발 만들기' 체험, 어린이 뮤지컬 '빨간모자와 먹보늑대' ▲미리내도서관 '도서관 마법 씨앗이 사라졌다', '슈링클스 만들기', '엽서 컬러링' 체험, '김헌 작가 강연' ▲샘마루도서관 '향초 만들기', '거울 키링 만들기' 체험, 공연 '샌드·쉐도우쇼 오아시스', '책 읽어주는 미술관', '유설화 작가 강연', '최진영 작가 강연' 등이 진행된다.

 

분관도서관에서는 ▲중천철학도서관 '삘릴리 범범' 원화 전시, '나만의 반려식물‘힙팟’만들기' 체험 ▲태장도서관 '책이랑 놀자, 독서굿즈 만들기' 체험, 공연 '아디오스 매직쇼', '천선란 작가 강연' ▲그림책도서관 '‘착한 달걀’ 그림책 인형 만들기' 체험, 1인극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강연 '도서관 옆 과학실' 등을 운영한다.

 

한편 시는 최근 5년간 도서관 4곳을 새롭게 개관하며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책읽는 도시협의회 우수독서프로그램’에 신청하는 등 원주시 공공도서관은 시민들의 삶에 감성을 더하는 도서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더해 도내 어린이 인구가 가장 많은 원주시는 미래 세대를 위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오는 5월 생각자람 어린이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생각자람 어린이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주요시설은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 가족자료실, 문화강좌실, 동아리실 등이다.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를 위한 특화된 도서와 놀이형 독서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친숙해지며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공도서관이 단순한 지식저장소를 넘어, 모두가 어울리고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책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