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구 드림랜드 부지를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한다.
구 드림랜드 부지는 269,727㎡ 규모로, 2014년 폐쇄된 이후 유휴지로 남아있어 환경 훼손 및 지역 이미지 저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유휴지를 문화·스포츠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파크골프장은 치악산국립공원 등 주변 관광지 및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주시는 최근 파크골프 동호인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파크골프장 총 90홀 조성을 목표로 65억 원을 투입해 ‘원주천 파크골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태수 체육과장은 “구 드림랜드 부지 내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