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차별화된 경관 창출을 목표로 2025년 '경관디자인 공모'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 대상지로는 고성군 교암리 일원의 ‘번개 먹자골목 경관디자인’ 사업이 선정됐으며, 안내체계 개선, 공공시설물 정비, 범죄예방 환경 조성 등 실생활에서 체감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야외 경관시설 중심의 정적인 사업에서 벗어나, 2025년부터 시행되는 '강원특별자치도 제2차 공공디자인 진흥계획(2025~2029)'을 바탕으로, 도민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이고 참여형 공공디자인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강원디자인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추진하여 공공디자인의 전문성과 트렌드 반영 수준을 높이고, 지역 맞춤형 디자인 구현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특별자치시대에 걸맞은 아름답고 실용적인 도민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더불어, 도내 디자인·옥외광고업 종사자에게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사업 참여 기회를 넓히는 등 지역 디자인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