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산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로보캅순찰대’ 신규 대원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로보캅순찰대는 아동 범죄 예방과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시민 참여형 방범 순찰대다.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 아래 학교 주변과 학원가, 공원 등 어린이·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수행하고 지역 행사 안전 지원도 맡고 있다.
모집 대상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다.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자율적으로 봉사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로보캅순찰대 상록·단원 지대에서 방범순찰 교육을 이수한 후 정식 대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순찰 구역을 학원가와 상점가 등 청소년 밀집 지역으로 확대해 더욱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자율방범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욱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로보캅순찰대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며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