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가 지난 19일 시청 늠내홀에서 ‘2025년 시흥시 공직자 청렴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총 300명이 참여해 청렴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 박연정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반부패 법령인 ▲공무원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전반에 관해 사례 위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 대상은 공무직과 청원경찰까지 확대했다. 민원인과 만나는 모든 공직자가 청렴의 자세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앞으로 시는 공직자의 청렴 인식 제고뿐만 아니라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권순선 시흥시 감사담당관은 “이제 청렴은 공직자 개인이 갖춰야 할 의무 조건을 넘어,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요건이 됐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 차원에서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모두가 실천 의지를 높이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도 종합청렴도 상위권을 목표로 ▲국별 이달의 청렴 메시지 ▲나를 비추는 청렴거울 ▲업무수첩 속 청렴 족보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